프로야구 FA 시장에서 베테랑 선수의 거취만큼 팬들의 관심을 끄는 소식도 드뭅니다. 두산베어스가 손아섭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하면서, 그의 다음 행선지를 둘러싼 이야기가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손아섭의 선수 경력과 현재 상황, 그리고 롯데자이언츠 복귀가 성사되려면 어떤 조건이 맞아야 하는지 짚어보겠습니다.
두산과의 재계약이 불발된 배경

손아섭은 2026시즌 54경기에 나서 타율 0.236, 1홈런, 15타점, OPS 0.581을 기록했습니다. 베테랑 타자에게 기대되는 생산력과는 거리가 있는 성적표입니다.
시즌 종료 후 두산은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습니다. 올 시즌 앞두고 연봉을 1억 원까지 낮추면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려 했던 선수 입장에서는 아쉬운 결과일 수밖에 없습니다.
롯데와의 인연은 어느 정도였나

손아섭과 롯데의 인연은 짧지 않습니다. 2007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로 입단해 2021년까지 15시즌을 롯데 유니폼을 입고 뛰었습니다.
이 기간 타율 0.324, 165홈런, 2,077안타를 기록했고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5회 수상했습니다. 통산으로는 2,655안타를 쌓은, KBO를 대표하는 교타자 중 한 명입니다.
2021년 12월 NC다이노스와 4년 총액 64억 원에 FA 계약을 맺으며 롯데를 떠났습니다. 이후 2023년에는 타율 0.339로 생애 첫 타격왕에 올랐고, 2025년 7월 한화이글스로 트레이드됐다가 2026년 4월 다시 두산으로 이적하는 등 최근 몇 년간은 소속 팀이 여러 차례 바뀌었습니다.
복귀가 성사되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

복귀 가능성을 말할 때 가장 먼저 따져야 할 부분은 ‘어떤 조건으로’ 돌아오느냐입니다. 과거 전성기 시절의 대우를 그대로 받는 복귀는 현실적으로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장기 계약이나 주전 보장이 아니라, 현재 기량에 맞춘 역할 경쟁 구도가 전제돼야 한다는 시각이 많습니다. 대타나 지명타자로 활용되는 시나리오, 혹은 1군 보장이 어려울 경우 퓨처스리그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린 뒤 기회를 노리는 선택지도 거론됩니다.
선수 본인이 보여줄 경쟁력이 먼저 증명돼야 한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 전제입니다. 다만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타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은 구단 입장에서 긍정적으로 볼 만한 요소입니다.
롯데 구단 입장에서 영입의 걸림돌

구단이 영입을 결정하려면 감성적인 이유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현재 롯데의 외야진에는 황성빈, 윤동희 등 젊은 자원이 자리하고 있고, 지명타자 역할은 전준우가 맡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여기에 손아섭을 더한다면 기존 선수들의 출전 기회, 특히 성장기에 있는 젊은 타자들의 타석 배분 문제가 불거질 수 있습니다. 예전만큼의 안타 생산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이름값만으로 한 자리를 차지하기는 어렵습니다.
계약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선수단 한 자리를 내주는 데는 기회비용이 따릅니다. 구단으로서는 영입 여부를 단순한 감성이 아니라 팀 운영 효율의 관점에서 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 시점에서 판단해야 할 것들

2026년 10월 21일 현재, 손아섭의 롯데 복귀는 구단의 공식 발표나 계약 체결이 이뤄진 사안이 아니라 가능성 차원에서 논의되는 단계입니다. 실제 성사 여부는 추후 구단 발표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결국 핵심은 두 가지로 압축됩니다. 롯데 구단이 손아섭에게 맞는 역할을 찾아낼 수 있는지, 그리고 손아섭이 그 역할에 걸맞은 기량을 다시 보여줄 수 있는지입니다.
프랜차이즈 스타가 과거의 영광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역할로 적응할 수 있느냐가 관전 포인트로 남아 있습니다. 구단의 전력 구성과 선수 본인의 의지가 어떻게 맞물릴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Tanya Jawab
손아섭은 왜 두산과 재계약하지 못했나요?
2026시즌 54경기에서 타율 0.236, 1홈런, 15타점, OPS 0.581에 머무는 등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두산은 시즌 종료 후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습니다.
손아섭과 롯데의 과거 인연은 어느 정도인가요?
손아섭은 2007년 롯데에 입단해 2021년까지 15시즌을 뛰며 타율 0.324, 165홈런, 2,077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간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5회 수상한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선수입니다.
롯데 복귀가 이뤄지려면 어떤 조건이 맞아야 하나요?
과거 전성기 수준의 대우가 아니라 현재 기량에 맞는 역할 경쟁 조건이 전제돼야 합니다. 대타, 지명타자 또는 퓨처스리그를 거쳐 기회를 노리는 방식이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거론됩니다.
롯데 구단이 영입을 주저할 이유는 무엇인가요?
현재 외야에는 황성빈, 윤동희 등 젊은 자원이 있고 지명타자 자리는 전준우가 맡을 수 있어 추가 영입이 기존 선수들의 기회 배분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전만큼의 생산력을 보여주지 못하면 이름값만으로 자리를 차지하기 어렵다는 점도 고려 요소입니다.
지금 이 복귀 이야기는 확정된 사안인가요?
아니요, 2026년 10월 21일 현재 구단의 공식 발표나 계약 체결은 이뤄지지 않았으며 가능성 수준에서 논의되고 있는 단계입니다. 실제 성사 여부는 추후 구단 발표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